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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산후풍의 원인과 증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 2016-10-17 조회수 : 2,065

산후에 임신과 분만 때문에 야기되었던 생식기 및 전신의 변화가 서서히 비 임신기의 상태로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산욕기라 한다. 개인 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분만 후 6~8주가 되면 생식기의 복구 과정은 거의 완료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육아나 가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피로가 증가하면서 제대로 조리하지 못하면 산후풍 같은 산후병이 발생할 수 있다.

   

산후풍의 원인과 증상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릴랙신 등의 호르몬이 증가해서 분만을 위해 골반 관절의 가동성이 증가해서 관절이 물리적 자극에 취약하다. 이렇게 변화가 생긴 관절에 체중 증가로 인한 허리, 무릎, 발목 관절의 부담이 늘어나고 산후 육아의 부담으로 무리하게 되면 전신의 관절 주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산후풍(産後風)이란 말은 여성의 출산, 유산 후에 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긴 각종 증상의 집합 군을 총괄하여 표현하는 명칭이다. 통증이 발현될 때 하나의 관절이 아닌 전신의 여러 관절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아프다, 쑤시다, 시리다, 저리다, 시큰거린다" 등 다양한 표현으로 호소한다.또한, 신체적인 증상과 더불어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부담감과 가사 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다양한 정도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산후풍은 다른 일반 근골격계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잘 구분하여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시간적으로 산욕기에 다발하는데, 치료할 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산후풍의 한의학적 치료

출산으로 인한 어혈을 풀어주고, 산모의 허약해진 기혈을 보충해 주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어혈은 산후풍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각종 자궁, 난소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치료를 통해 없애줘야 한다. 치료와 함께 가벼운 보행을 하는 것도 어혈 정체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출산으로 인해 허약해진 기혈을 보충하는 약재를 처방하여 산전의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유 수유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한다. 이와 함께 침, 뜸 치료를 통해 전신의 순환을 도와준다.

 

산후풍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온 변화가 크게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옛날에는 찬 기운이 들어오면 안 된다고 출산 후에 머리를 감는 것은 물론 목욕도 못 하게 하였으나 현재는 샤워하더라도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욕실에서 머리를 잘 말리고 옷을 갈아입은 후 나오자마자 이불로 들어가 체온 변화를 최소화하면 된다.

 

간혹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한여름에 내복을 입고 땀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무리하면서 덥게 있을 필요는 없다. 땀을 억지로 내면 오히려 진액이 손상되어 건강을 더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산후에 관절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출산 전후에는 관절이 이완된 상태이며 이것이 회복되기까지는 산후 3~5개월이 걸리므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너무 누워만 있어도 어혈이 정체되고 기운을 더 상하게 하므로 15~20분 정도의 가벼운 보행은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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